나만의 연기 비결 저는 연기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으니 당연한 일이죠. 그 저 우연한 기회에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고 대중의 사랑 을 받게 되어 지금까지 왔을 뿐입니다. 그러니 제가 연기 를 잘해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꾸준히 연기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느님의 은총이 있었 을 뿐이죠.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인데 기회가 없어서 작품을 하지 못하고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연기를 그 렇게까지 잘하지 않지만, 꾸준히 배우 생활을 하는 저 같 은 사람도 있죠. 그래서 저는 연기를 잘하지만 기회를 얻 지 못하는 배우들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라도 연기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