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공간 1418

"못 짖는 개는 쓸모 없다" 작은 자들의 주교_강우일 주교님

"못 짖는 개는 쓸모 없다" 작은 자들의 주교_강우일 주교님 (클릭):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66856&plink=ORI&cooper=DAUM “못 짖는 개는 쓸모 없다” 작은 자들의 주교 #1 본인이 난곡을 희망하지는 않았다. 교구 소속 사제들의 인사는 교구장의 전권이니 그가 난곡동 성당 주임신부로 발령 난 것은 김수환 추기경의 뜻이었다. 강우일은 1985년 8월 15일 서울시 관악 news.sbs.co.kr

사제의 공간 2020.07.06

하느님이 전지 전능하셔서

하느님이 전지 전능하셔서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하느님이 전지 전능하셔서 인간이 어떠한 짓을 저지를 지 알고 계셨다면 우리의 선행과 악행은 모두 그분 탓이 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자유의지라고 할 것이 없고 우리가 행한 모든 결과물은 그에 따라 상을 받을 일도 벌을 받을 일도 없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유물론'에 빠져든 이의 자연스런 귀결이고 그들은 구원을 찾을 필요도 없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의 결과에 무책임하고 그 뒤에 다가올 것들을 '적극적으로' 부정한다. 반면 하느님이 전지전능하시고 인간의 운명을 이해하고 그 방향을 예측하시지만 인간의 자유 의지를 무너뜨리지 않는다는 것을 신앙적으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이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고 그에 따른 상급을 기대할 ..

사제의 공간 2020.07.03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우리가 함께 기도하는 이유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우리가 함께 기도하는 이유 (클릭):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40537&params=page%3D1%26acid%3D647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우리가 함께 기도하는 이유 형제자매들이 우리의 죄를 위해 단식하고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주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며, 주님께서 이 ... www.catholictimes.org

사제의 공간 2020.07.01

어떤 가르침이 진리라면

어떤 가르침이 진리라면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어떤 가르침이 진리라면 선하고 맑은 양심이 참된 가르침을 추구함에 있어서 그 진리인 가르침을 배척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교의 근본 가르침이 진정으로 만인을 위한 것이고 참된 진리의 가르침이라면 비록 신앙이 없는 이라 할지라도 그 가르침을 진지하게 대하기만 한다면 부정하지 못하고 동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렇게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추구하는 데에 끼어있는 희미한 안개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익숙해져' 온 환경에 안주하려는 본성의 경향이 있고 그래서 진리에 대한 추구가 색다른 도전이 되어 버릴 때에 고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그동안 누리던 안락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 생기..

사제의 공간 2020.06.19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더 이상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호기심에 가득 찬 그들은 자기들의 욕망에 따라 교사들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신화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그러나 그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어 내며, 복음 선포자의 일을 하고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2티모 4,2-5)

사제의 공간 2020.06.18

이기헌 주교님,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이제는 용서하고 평화로 무장해야” (클릭):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39960&params=page%3D2%26acid%3D1 이기헌 주교,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사진)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6월 25일)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제는 용서하고 평화로... www.catholictimes.org

사제의 공간 2020.06.17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성체를 받아 모신 사람들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성체를 받아 모신 사람들 (클릭):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39856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성체를 받아 모신 사람들 성체성사는 우리 안에 있는 욕망의 불을 끄고 봉사하고자 하는 바람을 불러일으킵니다. 편안한 안락의자의 삶에서 우리를 일으켜 세워, 우리 존재가 단지 먹... www.catholictimes.org

사제의 공간 2020.06.17

코로나 19로 인한 가정 중심 예식의 대안 - 공소 예식의 활성화

코로나 19로 인한 가정 중심 예식의 대안 - 공소 예식의 활성화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예로부터 사제가 없는 곳, 또는 특정한 이유로 미사가 거행될 수 없는 곳에서는 '공소 예식'이라는 훌륭한 대안이 존재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각 가정에서 가장이 주체가 되어 전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미사에 대한 '비인격성'(잠옷을 입고 미사를 보거나 미사를 영화처럼 관람하는 식의 한계)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공소 예식이 훌륭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소 예식 방법 http://maria.catholic.or.kr/mi_pr/pra...강론은 신부님이 시간을 들여 작성하고 각 단위 가정에 시간을 두고 미리 배포를 합니다. 그리고 각 가정의 가장 역할을 하는 사람이 일종의 공소회장의 역할을 해..

사제의 공간 2020.06.13

무엇을 살릴 것인가?

무엇을 살릴 것인가?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귀금속 장신구를 잔뜩 지닌 사람이 물에 빠졌습니다. 구조요원이 뛰어들어서 물에 잠겨 들어가는 사람을 수면으로 끌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급요원은 그의 몸에서 장신구를 떼어낸 뒤에 그를 다시 물 속에 잠겨 들도록 버려두고 홀로 물가로 나옵니다. 그리고 건져낸 장신구를 자랑스럽게 사람들 앞에 보입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구해 내었습니다." 무엇을 구한 것일까요? 아니, 무엇을 구해야 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물 밖에서 구조요원을 기다린 사람들은 어떤 것이 되돌아오기를 기다렸던 것일까요? 지금의 교회는 무엇을 건지기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리고 무엇을 되살려야 하는 것일까요? 어쩌면 우리가 구해야 할 대상은 이번 기회에 물에 빠진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

사제의 공간 2020.06.12

공허한 정신에는 진리가 깃들 수 없습니다.

공허한 정신에는 진리가 깃들 수 없습니다.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정신이 공허함에 빠져 있게 되면 올바른 생각을 떠올릴 수가 없게 됩니다. 이는 마치 사탕을 더 먹고 싶어 안달이 난 어린이에게 식사를 하라고 초대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진리는 가까이 있으나 우리가 그 진리에 다가서지 않는 이상 우리를 밀고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의 올바른 선택이 뒤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세속 정신에 자신을 내어맡기고 나서 '신앙'을 어떻게든 유지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결국 '피상성'에 젖어들게 됩니다. 즉 외적 껍데기로서의 신앙 생활을 하게 될 뿐 실속있는 신앙, 참된 신앙에 나아가지 못하는 찌뿌둥한 정신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을 지나치게 즐기는 사목자는 하느님..

사제의 공간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