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1026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vSZStC6Pk4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우리 삶에서 이유를 모르는 불행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그 이유를 묻곤 합니다. 그리고 나름 그 이유를 찾는 것도 우리의 습관입니다. 무엇이든 이유가 있으니 결과가 있다는 식입니다. 그럼에도 세상에는 이해하지 못할 불행한 일들이 자주 생겨나고 우리를 안타깝게 합니다.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하게 되는 빌라도는 주님 앞에서 그분의 죄를 묻지 못하고 스스로 그 책임에서 비키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늘 복음 속 그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