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0월 22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22. 00:17

[쉬기날기] 2022년 10월 22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MRvifyGq50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2년 10월 22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루카 13,1-9)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외적인 것만 보지 말고, 내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초대하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머리만이 아니라 마음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우리 마음 안에 타인에 대한 연민을 불어 넣어주시고, 회개하도록 촉구하시며, 생명으로 이끄십니까?

 

유다인들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면, 그 이유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벌을 받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고통이 크면 클수록 죄가 그만큼 더 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단순한 논리를 배격하십니다. 그 대신에 회개를 강조하십니다. 하느님께로, 이웃에게로 돌아서라고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에 거름을 주는 행위는 하느님의 자비를 상징합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저의 장점과 약점을 저보다 더 잘 아십니다. 당신은 저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제 안에 변화의 씨앗을 심으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이 씨앗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예수님과 담화를 해 봅시다. 담화는 예수님께 말하는 것과 동시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잘 들으려는 마음가짐이기도 합니다. 그 분의 부드러운 시선과 미소를 띠며 우리를 바라보시는 표정을 상상해 보십시오. 걱정거리, 고민을 이야기 할 때에는 최대한 솔직하게 말합시다. 두려움, 의심을 이야기 할 때에는 마음을 활짝 열고 말합시다. 우리에게 최선인 것이 예수님께서 항상 원하시는 것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나 자신을 내려놓고, 그 분께 온전히 의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청하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