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0월 24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0. 24. 08:08

쉬기날기_2020년 10월 24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PsvhPOJ2P-o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1024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루카 13,1-9)

 

묵상요점

예수님은 우리가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에 귀를 기울여 우리 삶의 잘못을 바로 잡고자 한다면 우리는 내적 완성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인내심의 상징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고통을 당하면 그것을 하느님께서 그 사람의 죄에 대해 내린 벌이라고 믿었습니다. 고통을 받고 있던 사람들은 그러한 사람들의 단죄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받았음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고통은 곧 하느님의 벌이라는 단순한 개념을 거부 하십니다. 대신 예수님은 회개를 강조하십니다. 그것은 하느님과 이웃을 우리가 바라보며 우리 자신을 반추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화과나무를 길러 살찌우는 것은 하느님의 연민의 상징입니다. 주님, 당신은 저희의 장점과 단점을 저희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당신은 인내심을 지니신 애정 어린 하느님이시며, 제 마음의 변화의 씨앗을 뿌리셨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저희가 열매를 맺을 때라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