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소통

열두광주리 | 신학원을 소문냅니다

松竹/김철이 2024. 2. 3. 12:07

신학원을 소문냅니다

 

 

지난 사은회에서 “예수님 사랑을 배웠습니다. 감사합 니다.”라는 현수막을 보면서 뭉클했습니다. 신학원의 모든 과정이 주님을 배우고 느끼도록 돕는 곳임을 다 시, 새길 수 있었습니다. 교황님은 “모든 이야기의 첫째 는 성경이며 그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기에, 사람들은 성경의 의미를 전달하고 말하고 기억하도록 부름 받은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각자가 주님과 놀라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모든 이에게 드러내 줄 것을 청하셨습니다.

 

불현듯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그리스도인답 게 살아주는 것”이라는 카뮈의 글이 생각납니다. 어둠 에 갇힌 이들에게 빛의 길을 찾게 해달라는, 참 진리를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서 확인하고 싶다는 무신론자 의 간청이 깊고 짙어, 영혼을 앓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세상을 향했던 시선을 주님께 돌려주십시오. 세 상에 쏟던 힘을 줄여서 하느님의 사랑을 제대로 사용 하는 밀도있는 신앙인이 되어주십시오. 지금 저는 교 우님들을 행복의 길로 안내하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날, 하느님 앞에서 “너는 나를 누 구라고 생각하느냐?”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자 노 력하였느냐?”는 물음에 분명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제대로 깨달아 실천해야 하는 행 동강령인 까닭입니다. 신학원은 그 해답을 찾도록 안 내하겠습니다. 지혜를 갖추도록 돕겠습니다. 갖은 난 관에 좌절하지 않는 용기로 희망에 우뚝하여, 불행에 게 지배당하지 않는 자유의 비법을 함께 찾겠습니다. 하여 신학원생이 주님과의 이야기를 간직한 애제자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저희 교수진은 학생들의 표정에서 주님을 더 사랑해 드리려는 소망이 읽힐 때, 기쁩니다. 배운 지식을 생활 안에서 살아내기 위해서 애쓰는 표정을 만날 때, 행복합 니다. 신학을 익혀 주님의 풍요에 감탄할 때, 기쁨은 솟 구칩니다. 물론 교회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려 는 의지를 보고, 삶에 복음이 작용되는 모습은 제일 신 바람이 나는 일입니다. 이렇듯 저의 가장 큰 특혜는 그 들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는 일임을 알기에 오늘, 신학 원을 티 나게 자랑하고 소란하게 소문내려 합니다,

 

교회의 가르침을 심도 있게 학습하여 주님께서 선물 하신 행복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은 어서, 신학원 가 족이 되어 주십시오.

 

소중한 것을 품어 아끼듯, 신입생 여러분과의 만남을 고대합니다. 어서 오세요! 여기는 예수님과 사랑의 사 연을 빚어내는, 부산가톨릭신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