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동시
감 松竹/김철이비어 가는 가지 사이구멍 뚫린 마음으로붉게 웃지요까치밥 몇 알로 남겠지만,늘 그렇게 웃지요.시들어 가는 떡잎을 보며애처로운 심정 가눌 길 없어서슬피 울지요.붉은 눈물 몸에 배도록늘 그렇게 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