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부산교구 530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3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3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f6pnaa4HJKA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권선징악’, ‘상선벌악’에 익숙한 우리이지만 언젠가부터 우리의 문화 속에 ‘악한 이에 대한 고민’이 등장했습니다. TV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욕만 듣던 이들이 ‘이해받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봅니다. 그만한 곡절이 있고, 그래서 그의 악함과 독함이 그리 밉지 않은 또 다른 ‘주연’이 되는 것도 시대의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그 악함이 지닌 나쁜 영향과 지독한 결과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기적인 절대 악함을 만나면 더욱 그렇습니..

영적♡꿀샘 2023.10.13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2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2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_GqTOtDros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 신앙을 중심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말한다면 사람에 따라 그 내용이 다르다 하더라도 모두 그나름의 절실함과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모두가 다 옳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 안에 하느님이 중심이 아니라면 그것은 어떤 것도 좋은 결론으로 맺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그 시작부터 자신을 향한 것이라면 기도도 가르침도 실천도 모두가 하느님을 향할 수 없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완전히 되돌아 서는 ‘회개’ 외에는 말입니다. 그러..

영적♡꿀샘 2023.10.12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1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1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AEtpOG70U0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코로나가 있고 우리는 많은 가족들이 우리 곁에서 잠시 떠나 있음을 느끼는 중입니다. 회복은 쉽지 않고 알면서도 앉아 있는 생활은 좀처럼 극복하기 쉽지 않습니다. 방송이나 매체를 통해 미사의 모습을 시청하는 것이 성체를 영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과 전혀 비교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나쁜 습관은 참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은 이 뿐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져버린 신앙생활의 모습 중에도 이런 것이 많습니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

영적♡꿀샘 2023.10.11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0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0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8WPtxEqCjc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신앙이나 신앙생활을 한 마디 혹은 한 줄로 정의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또 그 신앙의 방식 역시도 다양성을 보이기 때문에 모두가 나름의 가치와 의미를 인정할 수 있어서 더욱 어렵습니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면 우리의 이런 모습이 너무 혼란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혼동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효과 좋은’ 방법들을 찾으며 확신 없이 이것저것에 몰두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좋..

영적♡꿀샘 2023.10.10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09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09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i3cIBlLWVw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함께 하는 삶은 ‘사회복지’라는 단어와 밀접한 관련을 지닙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이를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가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보편적인 봉사의 예가 되는 이야기이지만 사실 이 내용은 단 한사람에게 주어진 교훈이었다는 아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주님께 와서 이런 질문을 한 사람은 율법 교사였습니..

영적♡꿀샘 2023.10.09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08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08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hrRuTnNgu4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교구의 수호자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교구의 수호자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입니다. 묵주기도의 성모님께 우리 교구가 봉헌되었음을 기억하고 성모님께 의탁하며 묵주기도를 통해 우리 교구의 모든 가족들이 거룩하게 되고 또한 우리 지역을 하느님의 도시로 봉헌하고자 다짐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에 대축일을 옮겨 지냅니다. 오늘 복음은 그런 성모님께 하느님께서 천사를 보내신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미래가 결..

영적♡꿀샘 2023.10.08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07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07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NVcraspEFQ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미사 오늘의 말씀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을 교구의 수호 축일로 지내는 부산교구는 주일로 이 날을 옮겨 기념합니다. 그래서 10월 7일은 성모신심미사로 봉헌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미사의 복음 내용을 묵상합니다. 내용은 모두가 알고 있는 열두 살 예수님에게 생긴 이야기입니다.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시간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들이지만 사실 그 내용은 빈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아이들..

영적♡꿀샘 202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