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602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3ZZmZlySxA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 어릴 때 친구가 “왜 성당에 가는가?”를 물었습니다. 자신의 종교를 자랑하며 함께 다니기를 권하는 교회 다니는 친구였습니다. 가끔 다투기도 하지만 또 서로의 신앙을 존중하던 터라 또 가끔 이렇게 ‘전교’를 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 때 대답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나는 예수님이랑 함께 사니까”였습니다. 제 이야기는 성체를 말하는 것이었고, 그 친구는 그냥 기념 제사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당연히 천주교 신자인 저에게 그 말은 그냥 웃어 넘기는 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