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108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2GVzQx3nrF0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주님 세례 축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오늘은 주님이 요한이 베푼 세례를 받으셨음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우리에게 오신 하느님은 우리의 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일들을 많이 경험하십니다. 전지전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주님은 세상에 오신 그 순간부터 너무나 무능하고 또 무지한 듯 느껴지는 사람의 삶을 함께 하셨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피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모두 겪으시려는 듯 싶기도 한 주님의 모습은 우리가 그분을 구세주로 여기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겪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