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909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9VOHW0-zImI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세상의 근본과 사람에 대한 고민이 담긴 철학이라는 학문이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모두가 사람을 중심으로 사는 시대에 있지만 언제나처럼 그 생각이 고민을 거치지 않고 고정되어버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뒤틀린 옛날의 안식일처럼 말입니다. “안식일에” 오늘도 예수님은 안식일에 계십니다. 우리의 근본을 하느님께 두고 있던 이스라엘에서 하느님은 ‘사랑’이라는 개념보다는 ‘모든 것’에 가까웠고 그래서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생각과 고민이 필요 없는 ‘무조건’의 시간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