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9월 5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9. 5. 08:41

[쉬기날기] 2022년 9월 5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SJOVz1Iqm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9월 5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루카 6,6-11)

 

묵상요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이 안식일에 기적을 일으키기를 기대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지니신 마음, 즉 연민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모든 전례와 신심행위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신앙 행위에 그러한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을 보시고 크게 상심하십니다.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 제가 바치는 모든 기도 안에서 사랑과 용서와 자비의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자기 연민의 잔재들을 남김없이 가져가 주시어, 온갖 걱정할거리에서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약하고 고통받는 이들에 대해 연민의 마음을 갖고 그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당신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불편하십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과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