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501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5857EW1FU8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부활 제5주간 수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예수님은 ‘말씀이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외아드님이십니다. 그분의 사랑을 말하자면 우리가 말하는 그분의 권능과 그분의 드러난 모습이 다르다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말하기보다 그분이 가진 자격, 곧 ‘심판’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그분을 표현하곤 합니다. 그러나 처음 우리가 구세주와 함께 살았던 복음 속 내용에서 주님은 그 칼날을 한 번도 꺼내들지 않으셨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버지의 뜻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