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5월 1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5. 1. 07:22

[쉬기날기] 2024년 5월 1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QP6wlHn-bY




[쉬기날기] 2024년 5월 1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24년 5월 1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요한 15,1-8)

묵상요점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께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확신 때문에 포도나무의 비유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마 자기 맘대로 이 세상을 활개치고 싶은 사람은 못마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처럼, 우리가 예수님께 머물러 있는 것이 생명력과 자양분을 공급받는 유일한 삶이라는 것을 인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주님, 당신 안에 제가 살아가고 제 안에 당신이 사시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저희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과 서로 사랑하는 관계이고, 당신이 편하고, 당신에게서 힘을 얻고, 누가 물을 때 우리 삶에서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즉각 대답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