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다큐 '오일장의 기억' 8부 가을(3)/도심 속 시골장터. 오시게5일장/없는 거 빼고 다 있다. 모란5일장/부산MBC 220717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QSSJSSto0g&list=PL-MoDRSzw3PptHZsfSvBGRYEiA148W-0x&index=30
부산 노포동 지하철역 앞 공터에 2,7일이면 5일장이 선다.
시골장터를 도심에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이다.
오시게장은 부곡동에서 구서동 그리고 지금의 노포동으로 이전해 왔다.
구서동 시절 부터 장사를 하던 집들이 아직도 오시게장에는 많이 남아 있다.
새벽 3시면 상인들이 하나 둘 장터에 들어선다.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은 음식점 사장님들
일찍 장 준비를 서두른 상인들의 아침밥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한 때 잘 나가는 요정의 주방장이었다는 국밥집 사장님.
장날마다 김치를 담근다는 백반집 사장님
오시게 장이 구서동에 있을 때부터 장사를 시작했다는 국숫집.
한 그릇에 아직도 2천5백원이다.
농사를 지어서 오시는 할머니들은 구서동 시절부터 장사하시던 분이 대부분. 그야말로 오시게장의 산 증인들이다.
성남 모란5일장은 도심 속 5일장이다
5일장 규모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시장이다
세상의 오만가지 물건들이 다 모였다는데 ...
한 쪽 귀퉁이에서 재잘거리는 기분 좋은 새소리가 발길을 붙잡는다
말하는 앵무새, 소리가 제일 아름답다는 카나리아 등등
옛날돈의 가격은 아무렇게나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40년 전문가가 전하는 옛날돈의 가치!
1원짜리 동전도 두 종류가 있다
노란색은 5천원에도 거래가 된다
조산시대 이전의 화폐는 1천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는데...
성남 모란5일장의 먹거리 구역
무한리필 돼지부속고기, 무한리필 오리고기가 성업중이다.
술값만 내면 질리도록 먹을 수 있다
어머니의 가게를 이어 받았다는데 30년차 칼국수 사장님
쫄깃한 면발의 비결은 간단하다
"한번이라도 더 미는 사람이 이긴다"
신나는 음악에 춤을 추며 칼국수 면을 뽑아내는 그는 이미 모란5일장의 명물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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