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5일장의 기억'9부 가을(4)/5일장이 품은 자연의 맛과 향기/극강의 단 맛 ‘못난이 배’, 양양5일장/바다를 느끼다, 완도5일장/부산mbc 220724방송

松竹/김철이 2022. 9. 18. 11:27

'5일장의 기억'9부 가을(4)/5일장이 품은 자연의 맛과 향기/극강의 단 맛 ‘못난이 배’, 양양5일장/바다를 느끼다, 완도5일장/부산mbc 22072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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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27:12

양양5일장이 배 향기로 가득하다.

직접 과수원을 운영하신다는 어머니.

도매로 넘길 정도의 양이 되지 않아서 주로 5일장에서 파신다는데...

요즘은 배 맛을 알아주는 고객들의 택배요청도 심심치 않다.

특히, 실패를 거듭하다 재배에 성공한 일명 못난이 배는 그 당도가 극강이다.

좌판에서 시식 한번 하고 나면 사지 않을 수 없다는 '못난이 배!'

맛 한 번 보고 가세요

 

양양5일장이 서는 날이면 외지 상인들이 약 500명,

인근 지역의 할머니들 약 200명이 모여든다.

할머니들의 상품은 직접 지은 농산물

 

서울로 시집 갔다 고향으로 돌아 온 할머니

평생을 한마을에서 살며 고향친구와 결혼했다는 할머니

하루에 버스가 3번만 다닌다는 대치리 마을의 할머니

 

21살에 장꾼으로 나선 강정 좌판의 사장님. 올해 나이 25살

은퇴한 아버지의 좌판을 이어 받았다.

설탕을 넣지 않고 물엿을 온도에 맞춰 끓여내는 게 비법이다.

 

00:27:13~00:47:32

완도에서 바다 끝을 바라보면 땅끝 마을 해남이 보인다

해남과 함께 바다를 품고 있는 형국이다

완도5일장은 2019년 현대화 공사를 거치면서 완도전통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여전히 5일장이 서는 전통시장이다

 

바다를 품은 시장답게 완도5일장은 수산물 천국이다

제철 수산물부터 보기 드문 말린 대우럭, 고등어까지

 

시장의 한귀퉁이에서 고동을 파는 할머니를 만났다

가지고 나온 물건을 다 팔고 집으로 향하는 길

콩나물이며, 삶은 옥수수며 사야 할 물건들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할머니의 퇴근길을 따라 나서본다

 

완도5일장이 서는 완도 전통시장에는 바다를 품은 특별한 먹거리들이 있다

마치 해산물 요리 한상을 받는 듯한 해초전복김밥

바다내음을 가득 담은 다시마 꽈배기

뱃사람들이 주로 찾는다는 돼지국밥집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