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5일장의 기억'10부 겨울/80대 노부부의 겨울, 고산5일장/한산모시의 기억, 한산5일장/부산mbc 220731 방송

松竹/김철이 2022. 9. 22. 10:12

로드다큐 '5일장의 기억'10부 겨울/80대 노부부의 겨울, 고산5일장/한산모시의 기억, 한산5일장/부산mbc 22073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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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25:18 고산 5일장

가는 날이 장날이다. 겨울비가 내렸다.

오늘은 장이 서지 않으려나 했는데 약초전을 편 80대 노부부를 만났다.

약초를 판 돈으로 김장 재료를 사러 나선 아내

150포기나 김장을 한다는데, 김장 하는 날은 온 식구가 모이는 잔칫날이다.

 

고산미소시장에 위치한 완주 한우협동조합

주변 축산농가의 한우를 직거래하는 곳이다.

등심, 갈비살 등등 한우 가격이 싼 것은 물론,

한 그릇에 만원 하는 한우비빔밥, 갈비탕의 인기가 보통이 아니다

특히, 하루 120그릇만 판다는 갈비탕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점심시간에도 구경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고산면 주변 6개면에서 하나뿐이라는 왕만두집

고기만두, 김치만두, 찐빵까지 인기만점이다.

 

00:25:19~00:47:12 한산5일장

한때 한산모시의 유명세로 손님이 넘쳐 났던 한산5일장이 이제는 그야말로 한산한 시골장터가 되었다.

겨울 장터를 데우는 난롯가에 주변 상인들이 모여든다.

대추, 우엉, 무말랭이를 넣어 끓인 차를 내어 놓는 주인장

이 곳의 평균 장사 이력이 40년쯤은 되어 보인다.

50년 동안 5일장을 다녔다는 할머니가 전하는 어르신들의 안부.

한 분, 한 분 돌아가시다 보니

장터를 찾는 손님들도 자연히 줄어 들었다.

 

한산5일장에서 무형문화재를 만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대부분 팔순을 넘긴 어르신들

대파를 팔고 계시는 할머니

길쌈놀이 무형문화재이시다

할머니가 기억하는 그 옛날 한산5일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