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예, 있는 그대로의 저는 가겠습니다.

松竹/김철이 2019. 8. 16. 10:06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예, 있는 그대로의 저는 가겠습니다.

기드온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에는 이것으로

충분했다. 그는 하느님께 받아들여졌다고 느꼈고,

자기 자신을 받아들였다.

“예, 있는 그대로의 저는 가겠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존엄성과

위대함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나 성과물, 쏟아지는

박수갈채나 성공에 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에 달려있다.



♣하느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똑같다.

교육을 많이 받은 자, 현명한 자, 이 세상의 지혜로운

자도 가장 불운하고 무지하며 가난한 자와 동등하게

여겨진다. 그 사람이 받은 은사, 소유한 능력에 따라

하느님께서 사랑에 차별을 둔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적인 논리다. 곧 인간적인 논리는 그의 몸값이나

측정할 수 있는 가치지만 중요하다고 본다.

-「불완전한 나에게」에서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