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신앙시

봉헌

松竹/김철이 2014. 2. 27. 16:12

봉헌

          - 김철이/비안네 -

주님!
비록 삐 뚫고
뒤틀린
영혼, 육신이지만

당신
사랑하는 마음
어떤 성한 육신보다도 깊으리다

주님!
비록 때 묻고
더럽혀진
영혼, 육신이지만

당신
도구 되고 십사와
죄 많은
영혼, 육신 다 봉헌하나이다

주님!
성전에 엎드려 비는
애절한
저의 소망 들어주시어

당신
구원 사업에
충성스러운 종이 되게 하소서
동반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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