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님 성하의 제57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문(요약) 인공 지능과 평화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총의 때인 새해를 시작하 며, 하느님의 백성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평화를 향한 저의 간절한 바람을 전하고자 합니다. 인간의 지능은 우리가 창조주께 받은 존엄을 표현하 며, 과학과 기술은 인간 지능의 창조적 잠재력이 빚 어낸 빛나는 성과입니다. 과학과 기술의 뛰어난 성취 덕분에 인류의 삶을 괴롭히고 커다란 고통을 불러일 으켰던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였습니다. 반면에 기술과학의 발전 가운데 어떤 것들은 우리의 생존을 위 협하고 우리 공동의 집을 위태롭게 만들지도 모릅니 다. 새로운 디지털 도구들은 커뮤니케이션, 공공 행 정, 교육, 소비, 개인 상호관계, 그 밖에 우리 일상생 활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