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278

♥이상주의와 관련된 뇌의 특별한 성장은 초기 청소년기에 일어난다.

♥이상주의와 관련된 뇌의 특별한 성장은 초기 청소년기에 일어난다. 정서적 건강을 위한 의미의 중요성은 중년기 현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조지프 칠턴 피어스에 따르면 이상주의와 관련된 뇌의 특별한 성장은 초기 청소년기에 일어난다. 따라서 발달 단계적으로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들의 이상주의를 격려해 줄 어른들의 의미 있는 삶의 본보기이다. 이상주의를 발달시킬 수 있는 능력이 지지를 받지 못하면 수백만 개의 뇌세포가 죽고 청소년은 깊은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하버드 철학자들의 인생 수업」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영성의 샘물 2021.02.08

♥의미와 목적의 결핍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

♥의미와 목적의 결핍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 심리학자며 랍비인 마이클 라너는 30년간 연구로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임금이나 수당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의 가장 깊은 관심사는 일에서 경험하는 ‘의미와 목적의 결핍’이었다. 라너는 미국인의 삶의 핵심을 경제적 이득이 아니라 의미와 돌봄과 연민으로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의미의 정치’라고 불리는 운동을 시작했다. ♣무의미함은 신체뿐 아니라 정서와 영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아녜스 샌포드는 여러 해에 걸쳐 우울증에서 회복되는 경험을 통해 인간이 본성적으로 타고난 봉인된 명령을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샌포드가 자신의 특별한 존재 목적을 수행하기 시작하고 삶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자, 비로소 때때로 자살 충동을 불러일으키..

영성의 샘물 2021.02.05

♥무의미함은 우리를 병들게 하고 유의미함은 우리를 건강하게 한다.

♥무의미함은 우리를 병들게 하고 유의미함은 우리를 건강하게 한다. 전반적으로 삶의 의미는 자신의 삶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그 목적을 이루며 살고 있다는 느낌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의미를 말하면 배부른 소리를 한다고 비웃는다. 급속도로 확산된 이러한 의미의 결핍은 우리의 신체, 정서, 영성에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 신체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의미 없는 일을 할 때마다 고통을 겪는다. ♣예를 들어 심장마비에 대한 최고의 예측 변수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운동 부족도, 흡연도, 고혈압도 아니다. 심장마비의 가장 크고 유일한 예측 변수는 월요일 아침이다. 대부분의 심장마비가 월요일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에 일어난다. 연구원들은 그 이유가 사람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일이 아닌 것..

영성의 샘물 2021.02.04

♥일상의 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일인 시간에 무엇을 담을까요?

♥일상의 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일인 시간에 무엇을 담을까요 일상의 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일인 시간에 무엇을 담을까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인생의 목적어(目的語)는? “오늘날 인생의 시간은 늘어났지만 그 시간 안에 를 담는 법을 상실했다.” 인간은 유일하게 의미와 가치를 구현하는 동물인데도 삶 안에 의미와 시간을 담는 법을 잃어버리고 산다. 신앙인은 일상의 시간 안에 무엇을 담을까요? 신앙의 단어 하나만 고른다면, 당신의 인생의 단어는 무엇일까요? 왜 삽니까? 인생을 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붙들고 놓아서는 안 되는 질문이겠지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무엇을 하나 꼽으라면 무엇이며, 한 단어로 말하라면 무엇일까요? 인생을 건 목적어는? -정철의 「인생의 목적어」에서는 설문에 답한 총 2,..

영성의 샘물 2021.02.02

♥시간時間은 하느님의 선물이요, 하느님을 만나는 장이다.

♥시간時間은 하느님의 선물이요, 하느님을 만나는 장이다. 시간과 공간에 갇힌 인간은 어떻게 자유함을 얻을까? 인간의 행복 조건에는 1)자유함과 2)유능함과 3)인간관계, 세 가지가 핵심이라고 최인철의 「굿 라이프」에서 말한다. 세 가지 행복 조건에서 자유함이 첫째 조건이다. 그런데 인간은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보면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어야 참 자유인이 된다고 한다.(요한 8,31-32 참조) ♥시간時間은 하느님의 선물이요, 하느님을 만나는 장이다. 하느님을 만나는 삶은 일상의 삶에서 ‘지금, 여기’라는 시간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살아가야 하느님을 만난다. “바깥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처신하고 시간을 잘 쓰십시오. 여러분의 말은 언제나 정답고 또 소금으로 맛을 낸 것 같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영성의 샘물 2021.02.01

♥어떤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들에게 우리가 지배를 받는다.

♥어떤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들에게 우리가 지배를 받는다. 임마누엘 칸트는 “인간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인간은 피할 수 없는 궁극적인 세 가지 물음에 마주선다고 한다. 첫째,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만 다루어 보자. 나에게 궁극적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이다. 동물 중에 인간만이 자아 인식의 능력이 있어 자기가 누구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야 내가 나로서 살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도 내가 내 참자아를 찾아가는 인생 여정이다. 거짓 자아를 자기 자신으로 착각하면 내 인생은 헛된 망상의 수렁에 빠져 헤매다 인생을 마감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 불림을 받아 하느님을 알아 공경하고 자기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세상에 왔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목적이요, 참 자아로..

영성의 샘물 2021.01.30

♥일상을, 마음을, 목숨을,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일상을, 마음을, 목숨을,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매일 매일 만나는 일상사가 짜증을 내게 하는 것은 우리가 짜증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며 우리를 무디게 만드는 것은 단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기(깨어나지 못하고 깨달음이 없기) 때문이다. 일상의 일들이 우리 자신을 평범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옳게 이해하지도 처리하지도 못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조각가가 볼품없는 원석을 예리한 정으로 쪼고, 망치로 두들기고 갈고 닦아 불후의 예술품을 만들어 내듯이 해야 한다. 가난한 도예가가 자기 혼을 불어넣은 도자기가 추위에 얼어 망가질까 봐서 자기 망토를 벗어 조각을 감싸고 자기는 싸늘한 시체로 변했다. 도예가가 자신의 전 존재를 바쳐 죽기까지 자기의 사명을 다하듯이 신앙인도 일상생활에서 “이스라..

영성의 샘물 2021.01.29

♥일상의 삶을 성령의 불가마에 녹여내어 광석이 금이 되고,

♥일상의 삶을 성령의 불가마에 녹여내어 광석이 금이 되고, 일상의 삶을 성령의 불가마에 녹여내어 광석이 금이 되고, 조개가 진주조개가 되기 광산에서 캐오는 광석을 용광로에 녹여 보석이나 금은을 골라내듯 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일인 광석을 성령의 불가마에 녹여내어 은총으로 갈고 닦아 주님께 봉헌한 제물로 드릴 때 매일 반복한 보통의 일이 주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사가 된다. 온전히 성령의 힘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일상을 당신의 영으로 채우십니다. 일상사가 우리를 현실적이게 하고 더러는 고달프고 낙담케 하며 욕심을 버리고 주저앉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된 것은 당연할 뿐 아니라 마땅한 일입니다. 일상이란 마치 조개의 속살이 상처를 받아 진주조개가 되기까지는 상처를 적으..

영성의 샘물 2021.01.28

♥경쟁의 상대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과 겨루기 함으로써 거룩함이 일

♥경쟁의 상대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과 겨루기 함으로써 거룩함이 일 자석이 자력과 자장력이 있어 주위에 쇳가루가 끌려와 붙듯이 성령은 능력(자력磁力)과 권능(자장력磁場力)으로 우리의 일상의 삶에 성령님의 에너지가 발산하여 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일을 거룩하게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자력이 없으면 죽은 자석으로 쓸모가 없듯이 우리 신앙은 성령의 자력이 없으면 죽은 신앙으로 쓸모없어 자리만 차지하니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습니다. ♣경쟁의 상대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과 겨루기함으로써 거룩함이 일상이 될 때, 일상이 거룩함이 되도록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는 더 거룩해져야 합니다. 어제보다 1% 더 나아지기로 노력해야겠습니다. 어제보다 1mm라도 더 좋아지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성장하지 않는 신앙은 죽은..

영성의 샘물 2021.01.27

♥일상의 삶이 성화되기 위해 성령을 모시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일상의 삶이 성화되기 위해 성령을 모시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일상의 삶이 성화되기 위해 성령을 모시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로마 5,5) 성령? 언제? 어디서?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肉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아닙니다.”(로마 8,9) ♣사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주님!’ 하고 부르며 기도하고 위급할 때 사람은 본능적으로 ‘하느님!’하고 하느님을 부릅니다. 그런데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하고 외치는 것입니다” (로마8,15). 성령을 모셨다는 확신이 없으면 “..

영성의 샘물 2021.01.26

♥신앙인은 일상이란 씨앗을 꽃피워 향기와 열매를 맺어야 한다

♥신앙인은 일상이란 씨앗을 꽃피워 향기와 열매를 맺어야 한다 오늘날 코로나 19 팬데믹에 인공지능 시대와 비대면 현실, 온라인 상황에서 신앙인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일상의 삶을 어떻게 영성화하고 성화 하느냐입니다. 가공되지 않는 일상(매일 반복되는 보통의 일)을 어떻게 가공하여 자연처럼 주어진 것들인 일상이란 씨앗을 가꾸어 꽃피어 향기를 내고 싱그런 내음의 열매를 맺게 할 것인가? ♣성령의 힘을 받아 하느님의 은총으로 믿음과 인내의 단련, 지혜와 슬기를 가지고 기도하고 성사를 통하여 은총을 입고 참되이 사랑을 통하여 가능합니다. 일상을 거치지 않고는 인간은 거룩하게 성화할 수 없고, 또한 일상의 다리를 거쳐야 하느님께 이르는 길입니다. 거룩함이 일상이 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리스도를 닮..

영성의 샘물 2021.01.25

♥인간이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의미를 획득하려는 의지’다.

♥인간이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의미를 획득하려는 의지’다. 인간이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의미를 획득하려는 의지’다. -빅터 프랭클 빈 태생의 실존주의이자 정신의학자인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은 대표적 저서인 《죽음의 수용소에서 Man’s Search for Meaning》에서 이와 유사한 현상을 더욱 현실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일요신경증sunday neurosis이란 정신없이 바쁜 한 주가 흘러간 후에 자신의 텅 빈 내면과 자기 삶에 내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다.” ♣다행이 프랭클은 이러한 ‘일요신경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다. 바로 삶의 의미를 창조함으로써. 프랭클은 인간이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의미를 획득하려는 의지’라고 주장했고, 심리치료 방법인..

영성의 샘물 2021.01.23

♥인간이 존재의 의미도 모르고 세상에 ‘던져진’ 존재인가!?

♥인간이 존재의 의미도 모르고 세상에 ‘던져진’ 존재인가!? 20세기 독일의 실존주의이자 현상학자인 마르틴 하이데거에게 ‘일상성everydayness’의 문제는 ‘세계 내 존재being in the world’의 핵심 특징이다. 하이데거는 인간이 존재의 의미도 모른 채 세상에 ‘던져진’ 존재라고 봤다. 그래서 인간은 만족스러운 존재가 되고자 분투하는데, 하이데거는 그것을 기투project라고 불렀다. 보통 종교라든지 이데올로기(객관적인 과학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봐야 한다는 견해도 여기에 포함된다)가 기투의 수단이 된다. ♣하지만 하이데거의 이론에 따르면 궁극적으로 인간은 일상 및 도덕과 풍습, 각종 잡담(월요일 저녁의 축구시합, 드라마 재방송 따위)에 푹 빠져든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을 스스로 기투를 ..

영성의 샘물 2021.01.22

♥새벽에 나서는 설 귀향길 그리움이 먼 길을 움직인다.

♥새벽에 나서는 설 귀향길 그리움이 먼 길을 움직인다. 아득히 먼곳에 계실 것만 같지만 사실은 나보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나보다 내 존재의 심연에 가까이 계십니다. 다음 시를 음미해 보십시오. 주님을 향한 그리움은 먼길을 한 걸음 한 걸음 뚜벅뚜벅 주바라기를 하는 것이 일상의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움이 나를 움직인다」 -맹문재 먼길에서 바라보는 산은 가파르지 않다 미끄러운 비탈길 보이지 않고 두릅나무 가시 겁나지 않고 독오른 살모사도 무섭지 않다 먼길에서 바라보는 기차는 한산하다 발 디딜 틈 없는 통로며 선반에 올려진 짐 꾸러미 보이지 않는다 먼길에서 바라보면 다른 사람의 수술이 아프지 않다 불합격이 아깝지 않고 자살이 안타깝지 않다 배고픔과 실연이 슬프지 않고 아무리 글을..

영성의 샘물 2021.01.20

♥행복의 긍정적 목표는 주어진 삶에 가치와 의미를 더하기

♥행복의 긍정적 목표는 주어진 삶에 가치와 의미를 더하기 “행복의 긍정적 목표는 일상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며, 주어진 삶에 가치와 의미를 더해야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일상의 삶의 하루하루가 모아져 내 일생이 되기 때문이죠. “밖으로 나가지 말라! 너 자신에게 돌아가라! 인간의 내면 안에 진리가 살고 있다.” ♣아득히 먼곳에 계실 것만 같은 하느님은 마치 빛이 빈병을 통해 전체를 꿰뚫어 비추듯, 주님은 당신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 우리를 관통하여 나보다 더 내 존재의 뿌리 심연에 계신데도, 너무 먼곳으로만 눈을 돌리며 그리워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향하도록 우리를 창조하셨기에 주님 안에 쉬기까지는 항상 불안하다.”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씀은 “밖으로 나가지 말라! 너..

영성의 샘물 202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