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기보다 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선홍 빈첸시오 신부님 (교구 이주사목국)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 라.(루카 6,27) 예수님의 간곡한 말씀은 오늘 복음에서 두 번 반복돼 등장합니다. 지극히 인 간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복음 안에서 우리 에게 가르치시는 말씀들은, 오늘날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바보 같이 되라는 말 씀과 다를 것 없이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께서 우리에게 이 말씀을 하신 것은, 바로 당신께서 그 말씀들을 모두 실천하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군 중들에게 존경을 받으시면서도 동시에 미움과 시기 질투, 박해를 받으시는 와중에도 당신께 맡겨진 사 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