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922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uz3m3jErzI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5주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 세상에 오신 하느님. 우리 안에 사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보시고 들으셨던 예수님이 얼마나 세상에 실망하셨을까 생각해보면 언제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하느님의 뜻을 기쁘게 받아들이신 예수님이시기에 그분에게서 심판의 모습은 볼 수가 없고 오히려 주님은 당신의 목숨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시며 세상의 진실을 드러내시고 하느님의 뜻을 바로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그 구원의 과정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 속에도 제자들의 모습은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너희는 길에서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