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0905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n6GWUBeRxc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그분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고귀하다는 것을 말하는 우리지만, 동시에 우리는 어릴 때부터 사람에 대한 차별적 선입견이 강한 것도 사실입니다. 자연스레 물들어버린 높은 사람, 높은 자리에 대한 선망과 그렇지 못한 삶에 대한 실망감은 우리에게 낯선 모습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을 보기 전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을 먼저 듣는다면 그에게 우선 선입견을 가지고 그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성경을 읽는 우리에겐 언제나 이런 선입견이 작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