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9월 5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Q89Uk1aNF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3년 9월 5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루카 4,31-37)
묵상요점
주님, 당신의 말씀과 행동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시기도 합니다. 현대를 사는 저희에게 특별히 놀라운 점은.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저희 인간에게 베푸신 선(善)하심을 증언하실 때입니다. 그것에 둔감한 저희를 일깨워주십시오. 당신으로부터 새로움과 삶의 희망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언제나 우리 개인을 유혹하는 악한 영, 또한 이 세상에서 구조적인 악을 형성해 가는 악한 영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올 수 있습니까? 이런 장면을 상상하면, 어떤 마음의 움직임이 일어나십니까? 하느님을 더 믿게 되십니까? 아니면 의심과 불안이 더 커지십니까? 이 마음의 움직임을 잘 감지해 보고 예수님과 솔직하게 대화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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