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8월 30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8. 30. 01:04

[쉬기날기] 2022년 8월 30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rn1YuBdgdWI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8월 30일 연중 제22주간 화요일 (루카 4,31-37)

 

묵상요점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그분의 방식에 대단히 놀랐습니다. 그분의 가르침과 행동방식은 더러운 영들뿐만 아니라 교육받은 이들의 사고와 극명하게 대조를 이룹니다. 예수님, 당신께서 생명으로 저를 인도하시듯 당신의 음성을 듣고 당신의 권위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느님의 정반대편에 존재하는 더럽고 악한 영이 이렇게 외칩니다.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예수님의 메시지는 때론 들썩들썩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저는 이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의 영으로부터 보다 힘을 얻고, 저를 세속적인 편리함에 안주하도록 부추기는 악한 영들의 달콤한 유혹에 절대로 타협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예수님의 권위는 세속적인 권위와 다르게 강압적이지 않습니다. 그분은 제 마음 안에서 말씀을 건네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마음이 그분의 마음에 말을 건네고 그분의 권위를 우리가 기쁘게 인정하는 시간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또한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고 예수님께서 건네는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에 가득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 상상 속에서 그분의 눈빛과 은은한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분께 나의 근심, 의심, 두려움에 대해 말할 때에는 숨기지도, 포장하지도 마십시오. 말씀드린 다음, 그분의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가장 좋은 몫을 나보다 더욱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