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0904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EUA-sRJqow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한 종교에 소속된 종교인이 되었다는 의미로 설명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자가 되었다는 것은 종교인이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근본이 하느님께 있음을 알고 하느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곧 무엇을 가졌느냐, 혹은 소속되었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주님이 안식일에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처럼 말입니다.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안식일에 예수님은 회당에서 옛 예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