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113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Efy9yODKSU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1주간 토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선한 존재’일까요? 아니면 회개가 필요한 ‘악한 존재’일까요?라는 질문에 사람들의 답은 서로 엇갈립니다. 옛 스승들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사람을 보는 시선들은 이 양갈래만으로도 다양하게 나뉩니다. 하느님을 닮아 창조된 사람을 말하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이 시선은 예외가 아닌 듯 보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되었지만 동시에 ‘원죄’를 말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따라라.”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이 하는 말 속에 사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