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월 15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 14. 22:04

[쉬기날기] 2022년 1월 15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JAkoUJLHR4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115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마르 2,13-17)

 

묵상요점

나를 따라라.” 이것은 강한 명령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친절한 초대 같기도 하고, 은근한 속삭임 같기도 하고, 반면에 놀래키는 도전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체 무슨 의중으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의아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너무 분명하게 말씀하셨으므로, 우리는 왠지 반드시 응답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올라옵니다.

 

우리는 기도 안에서 주님의 목소리를 듣기 원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나를 따라라.”하고 말씀하실 때, 과연 우리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그 말씀이 친절한 초대로 들립니까? 그 말씀이 다급한 촉구로 들립니까? 주님의 목소리가 어떤 내용이든지 간에, 우리 내면의 자유로움과 내적 그릇의 크기에 따라 그 소리는 다르게 들릴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나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