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1226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89i7_kMTpE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구세주가 우리를 찾아오심을 기억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미 각인되어 있는 예수님의 마지막 모습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이 하느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며 죽음에 이르는 ‘고통’과 주님의 생애를 연결시키려 하지만 사실은 주님의 죽음을 가져온 것은 주님의 행복과 그 행복을 나누던 이들을 중단시키고 부정하려는 이들의 시도였습니다. 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