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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2. 26. 00:39

[쉬기날기] 2022년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YHxKAGA8Vg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마태 10,17-22)

 

묵상요점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느님으로서의 모든 지위를 포기하셨습니다. 그분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또한 영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세속의 영광을 포기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이 마치 그 운명을 예언한 것처럼, 스테파노는 그렇게 세속의 영광을 포기하고 운명한 그리스도인들의 첫 번째 순교자였습니다. 이 스테파노의 이야기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리스도인인 이상 완전히 다른 세계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서 어떤 특권을 바란 적이 혹시 있었습니까? 그리고, 하느님께서 명하신대로 살기 위하여 세상의 특권을 포기한 적은 없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