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경배하였다.” 노우재 미카엘 신부님(서동성당 주임) 유다인들은 메시아를 기다린 사람들이었습니다. 메 시아 임금이 오시어 다윗 왕국을 다시 일으켜 주기를 고대하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 아주 이상합니다. 메시아가 탄생했는데 유다인들은 꿈적하지 않고 이방인들만 아기 예수님을 찾아 경배 합니다. 왜 그럴까요? 동방 박사들은 유다인들의 임금이 탄생했으니 예루 살렘에 계시겠거니, 유다 백성들이 환호하고 있겠거 니 했는데 예상과 달리 예루살렘은 너무 조용했습니 다. 그래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하고 공개적으로 물었습니다. 헤로데는 당 시 유다 지역을 다스린 임금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