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도서관 알다시피 카네기는 미국의 필란트로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 중 한 명이다. 앤더슨 대령이라는 사람이 어린 소년 카네기에게 자신의 서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 관대함 덕분에 카네기가 그런 삶을 살 수 있었다. 앤더슨 대령의 관대함은 수십 년 후까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후 '카네기 도서관'을 이용해온 수백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다. - R. L. 페이턴의《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중에서 - * 10대 때, 시립도서관은 소풍 장소이자 안식처였고 저를 품어주고 숨겨주는 안락한 동굴과도 같았습니다. 그 속에 수많은 사람들과 세계 곳곳, 역사의 숨결이 저의 불안과 걱정을 달래주고 세상과 연결해 주는 다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던 '공공의' 역할, 지금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