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를 통한 축복 고원일 안드레아 신부님(남천성당 성사담당) 젊은 청춘 남녀들에게 결혼이란 말은 설렘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생각하게 만드는 단어입 니다. 결혼생활은 축복된 시간이지만 그 축복은 주어 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혼자 서 살아온 삶에서 둘이 만나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모두가 좋을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성격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에 연애 시절 아름답게 만 보였던 모습들이 현실에서는 걸림돌이 될 수 있습 니다. 부부가 함께 가정을 이루고 축복된 삶을 살아가기 위 해서는 서로가 배우자를 먼저 인정하는 마음을 가지 고 살아갈 때 가능한 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