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힘이 되는 한 숟갈, 새벽밥
[힘이 되는 한 숟갈, 새벽밥] 새벽 노동은 대부분 남을 위한 작업이다. 새보다 일찍 일어나 시장에 활력을 보태는 상인들은 양손 무겁게 떠나는 손님의 얼굴에 마주 웃는다. 저마다 없어서는 안 될 역할들을 해내며 사람들이 잠들어 있을 시간에 움직이는 우렁각시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더 애틋한 그들의 힘의 원천은 새벽에 뜨는 밥 한술이다. 예부터 농촌에서 새벽밥을 먹고 나서 쟁기질에 나선 것처럼 지금 와서도 밥은 여전히 노동의 힘이고 위로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되어준 새벽 밥상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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