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성지순례 - 멕시코 과달루페 성모발현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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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비타민C] 금요일에 떠나는 성지순례! - 멕시코 과달루페 성모발현지
1531년 12월 9일 멕시코 과달루페의 테페악 언덕에서 성모님께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인디언 후안 디에고에게 발현, 주교에게 가서 언덕에 성당을 세우라는 메시지를 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디에고는 그대로 전했지만 주교는 믿지 않았습니다. 실망해서 돌아간 디에고를 마리아는 재차 주교에게 보냈고, 주교는 디에고에게 증거를 요구했습니다.
3일 후인 12월 12일 테페약 언덕에서 다시 디에고에게 발현한 마리아는 발현의 증거로 장미꽃을 한아름 따도록 해서 주교에게 보냈습니다. 주교는 한겨울인데도 디에고가 스페인 카스티야 지방에서 나는 장미를 한아름 따왔을 뿐 아니라 장미를 담아온 디에고의 망토(틸마)에 귀부인 모습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침내 테페약 언덕에는 성당이 세워졌고, 망토는 성당에 모셔졌습니다.
이후 순례객들이 찾아오면서 10년이 채 되지 않아 멕시코 주민 800만 전체가 가톨릭 신자가 됐습니다. 테페약 언덕에는 1709년 두 번째 성당인 대성당이 건립됐고, 과달루페 성모는 멕시코의 수호자로 선포됐습니다.
오늘날 과달루페 성모성지는 연간 1000만 명이 순례하는 성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79년을 시작으로 1990년, 1999년, 2002년 등 네 번이나 과달루페 성모성지를 순례했으며, 마지막 순례 때인 2002년 7월 31일에는 발현을 목격한 후안 디에고(1474~1548)를 시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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