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 들고 걷다보면 신앙선조와 시공간 초월한 만남
■ 구산성지
천천히 기도하며 걷도록 알맞은 폭의 오솔길 구조
묵주알 같은 둥근 조형물에 다양한 문양이 묵상 이끌어
■ 배론성지
둥근 회양목을 묵주알 삼아 발걸음 옮기며 바치도록 구성
반복되는 오르막 내리막은 명암 교차하는 신앙길 같아
■ 당고개순교성지
풍성하게 핀 꽃들 사이에 돌로 만든 묵주알 놓여 있어
아기 안은 어머니 형상 새겨 성모 마리아의 모성애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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