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신뢰하십시오. 나요. 두려워하지 마시오!”

松竹/김철이 2019. 12. 6. 11:09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신뢰하십시오. 나요. 두려워하지 마시오!”

    마태오 복음에서는 ‘약한(작은) 믿음’이라는 주제가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제자들이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고는 있지만, 그들의 믿음은 약하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진정으로 믿는 것을 가르치신다. 마태오는 폭풍우를 만난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마르코와는 다르게 묘사한다.   예수께서는 배에 계시지 않고, 곤경에 처한 제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호수 위를 걸어 오신다. 그분의 첫 말씀은 이렇다. “신뢰하십시오. 나요. 두려워하지 마시오!”(마태 14,27) 이 말씀은 베드로에게 강한 신뢰감을 일깨웠고, 그는 배를 떠나 예수께 다가간다. “그러나 바람이 얼마나 거센지 보자, 베드로는 두려움에 휩싸였고 물속에 빠지기 시작하였다.”(마태 14,30) 예수께서는 그를 구해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믿음이 약한 사람아, 왜 의심했느냐?”(마태 14,31)   -안젤름 그륀, 「믿음」에서



    ♣예수께서는 믿음이 약한 우리를 믿음 안에서 강하게 만들고자 하신다. 우리가 큰 어려움에 처할 때, 예수께서 우리를 홀로 놔두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가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있을 때, 그분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우리를 해칠 수 있는 어떤 것도 겪지 않으리라고 신뢰해도 된다. 예수님과 가까이 있으면 우리는 그분의 믿음, 그분이 아버지께 갖고 있는 깊은 신뢰감을 공유하게 된다.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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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