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신문 오늘(08.5.25)자 19면 ‘대전 방경석 신부, 울트라마라톤 완주’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밑에 게재합니다.
* 5.28.증조부 방춘화 바오로 기일(1944) 친족들은 연도바랍니다.
☎ 말씀의 전화: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가해. 2008.5.25.
* 말씀의 전화 내용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고 음성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말씀의 전화는 1994.10.1(연중 제27주일 나해) 개설되었습니다.
1. 말씀의 전화 카페 http://cafe.daum.net/malssmphone 글과 음성 등 모든 것.
2. 정림동성당 홈페이지 http://church.catholic.or.kr/junglim 혹은 천주교대전교구청 홈페이지/자유게시판 http://www.tjcatholic.or.kr/ (제가 직접 녹음합니다.)
3. 전화기로 듣는 법: 152-신호음-안내말 나오면-사서함번호 3217 누릅니다.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1통화 요금.
4. 주일강론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DS0LB 방윤석 신부의 주일강론. 원하시면 주일 복음해설도 보내드립니다.
제1독서 : 신명기 8,2-3.14ㄴ-16ㄱ <하느님께서는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10,16-17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는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복 음 : 요한 6,51-58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제 목 : 그 밭이 바로 네 애비 피여, 네 애비 몸이란 말이여!
찬미 예수님! 여기는 전화로 듣는 천주교 주일 강론 ‘말씀의 전화’입니다. 대전정림동 성당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가 매주 토요일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2008년 5월 25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가해 강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아내가 어렵게 외아들을 키웠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죽음으로 나오게 된 보상금으로 작은 밭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 밭을 일구어서 두 가족이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외아들은 어머니의 마음대로 커 주지 않았습니다. 삐딱한 친구들과 어울려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은 어머니 몰래 작은 밭을 팔았습니다. 도박 빚 때문에 밭을 몰래 팔았던 것입니다. 그것을 알게 된 어머니는 아들을 붙잡고 울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놈아! 그 밭이 어떤 밭인데, 그 밭은 네 애비 피여! 그 밭이 바로 네 애비 몸이란 말이여! 어떻게 그것을 팔 수 있어, 이놈아!"하고 대성통곡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목숨이 밭으로 바뀐 것입니다. 어머니가 밭에 나가서 일을 하는 것은 바로 아버지와 함께 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을 아들은 몰랐던 것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없던 아들은 그 밭이 그저 한낱 보통 밭일뿐이었던 것입니다.
성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빵의 형상 안에 당신을 담으셨습니다. 포도주의 형상 안에 당신을 담으셨습니다. 우리 눈에는 빵과 포도주만 보이지만,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면 그 안에 예수님께서 계심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의 눈이 없다면 빵과 포도주밖에는 안 보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로 오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초자연적인 양식을 영하는 데에는 적어도 어느 정도의 이성의 분별과 신심과 존경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두 살 먹은 어린 아이는 돈의 가치도 모르고 쓸 줄도 모릅니다. 그래서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용돈을 안 줍니다. 나이가 들어 돈의 가치를 알아야 줍니다. 어린이들의 첫영성체를 철저하게 준비시키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살, 성체는 참된 양식이며, 그분의 피, 성혈도 참된 음료입니다. 그리고 성체와 성혈을 영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 머물고 그리스도 또한 그 사람 안에 머무십니다. 그리스도를 영하는 사람은 그리스도로 채워지고, 그분에게서 샘솟는 생명의 물을 풍요롭게 마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사랑을 받고 있는 친구처럼 성체를 영한 사람 안에 머물러 계십니다(이상 사이버 성당 '홍광철 신부님' 글).
가톨릭교회교리서 1405항에 성체성사에 관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실로 이 신비가 거행될 때마다 우리의 구원 활동이 이루어지고, 영생을 위한 약이요 죽지 않게 하는 해독제이며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게 하는 빵을 나누어 먹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 6,54). 아멘. 감사합니다. *
<<‘대전 방경석 신부, 울트라마라톤 완주’(평화신문 2008.5.25일자 19면)>>
대전교구 방경석(가수원본당 주임) 신부가 16~17일 계룡산 일대에서 열린 제4회 유성온천 100㎞울트라마라톤 사전주대회에 참가, 14시간 31분 만에 완주했다. 평소 마라톤을 좋아해 풀코스를 여러 번 완주한 적은 있지만 울트라 마라톤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방 신부는 18일 성당에서 열린 성전 부채 상환을 위한 바자가 성공리에 개최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마라톤은 16일 밤 8시 유성만년대교 밑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계룡대-계룡시-벌곡-연산-갑사길-신원사길 등 계룡산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방 신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로 함께하며 응원해준 대건회원들과 신자들께 감사하다"며 "힘들었지만 보람이 크다"고 기뻐했다. 밤을 새워 달린 방 신부 염원대로 대회 다음날 열린 바자는 성황리에 끝났다. 이에 앞서 2년 전에는 방 신부의 형 방윤석(정림동본당 주임) 신부도 같은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 (달리는 사진 1매 실림)*
<<웃음한마당>>
1. 말 안 해도 알지?
아주 못 생긴 아가씨가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상점에서 앵무새가 불렀다. "이봐, 아가씨! 진짜 못생겼다." 못 생긴 아가씨는 화가 났지만 참고 그냥 지나쳤다. 다음날 다시 그 상점을 지나치는데 앵무새가 다시 소리쳤다. “이봐, 아가씨! 진짜 못 생겼네." 못 생긴 아가씨는 다시 참고 지나갔다. 다음날 또 다시 상점을 지나는데 앵무새가 또 말했다. "이봐 아가씨! 정말 못 생겼다!" 못 생긴 아가씨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상점으로 들어가 주인에게 말했다. "이것 보세요! 도대체 앵무새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이렇게 버릇없이 말해요?" 상점 주인은 사과를 하며 다시는 그 말은 안하도록 교육시키겠다고 했다. 다음날, 못 생긴 아가씨가 상점 앞을 지나가는데 앵무새가 또 부르는 게 아닌가? "이봐, 아가씨!" "왜?" 그러자 앵무새가 웃으며 말했다. "말 안 해도 알지?"(* 출처: 말씀의 전화 카페 '웃고삽시다')
2. 두 마음
승객을 가득 태운 비행기가 기상 이변으로 갑자기 흔들거리더니 곧 이어 비행이 위험에 처했으니 주의해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기내방송으로 전해졌다. 일등석에 앉은 한 승객이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주님, 저는 돈 많은 사람입니다. 제발 제가 무사히 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전 재산의 반을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오, 주님!" 그의 기도가 효험이 있었던지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고 부자는 제일 먼저 비행기를 빠져나왔다. 그때 공항 출구에서 신부가 그에게 아는 체하며 말을 걸었다. "저어, 저도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입니다. 당신의 기도를 들었습니다. 자, 이제 무사히 착륙했으니 주님께 약속하신 것을 즉시 이행하시지요?" 이 말에 부자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존경하는 신부님, 저는 무사히 착륙한 뒤에 더 멋진 제안을 하느님께 내 놓았습죠! 그 제안은 다름 아니라 만일 내가 다시 비행기를 탄다면 그때 저의 재산 전부를 몽땅 가져가셔도 좋다고 했지요! 어떻습니까? 제 제안이!"
3. 뭘 보냐고?
자동차 극장으로 영화를 보기 위해 가던 커플. 극장에 거의 도착했을 즈음, 여자 친구가 인상을 쓰며 말했다. "오빠, 아직 멀었어? 나 배 아파!" "조금만 참아, 거의 다 왔어." 남자 친구는 극장에 도착하자마자 표 끊는 점원에게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었다. 친절한 점원이 말했다. "네, 쭉 가시다가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돼요. 그리고 휴지는 가져가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예, 뭘 보실 거예요?" 영화의 종류를 묻는 점원. 남친의 대답, "대변이요!" (* 출처: 스포츠 조선 '인터넷 유머')
4. 재미있는 수수께끼
1. 갓난아기들이 찾는 무덤은? (젖무덤) / 2.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은? (신바람) / 3. 가장 맛있는 반찬은? (시장) / 4. 담배연기 자욱하면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화재예방) / 5. 강도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에게 한 말은? (다리 들어!-손 들어!가 아니라) / 6. 초보자를 원하는 곳은? (결혼상담소) / 7. 가장 답답한 사람은? (수험생) / 8. 맞아야 잘 사는 것은? (팽이) / 9. 신발 가게에서 주인과 손님이 다투는 소리는? (옥신각신) / 10. 언론의 자유를 가로막는 2가지 동물은? (쥐와 새) / 11. 술꾼들의 혀가 더욱 꼬부라지는 이유는? (술집에 영어 간판이 많아서) / 12. 잔소리가 많은 집은? (술집) / 13. 삼키지 않고 뱉어야 되는 약은? (치약) / 14. 코미디언들이 잘 걸리는 병은? (요절복통) / 15. 청춘남녀가 물놀이 가서 하는 장난은? (불장난) / 16. 입 맞춰 주고 돈 버는 사람은? (성우) / 17. 눈물의 씨앗은? (눈곱) / 18. 가장 가치 없는 눈물은? (하품하면서 흘리는 눈물). * 출처: 이지데이 '유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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