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신부로 살면서 신앙인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바라는 것은 언제나 모두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건방진 생각이나 가능하지 않은 상상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온전히 예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의 한 가운데에 등장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미 이 때부터 주님 승천을 준비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당신을 생각하고 살아갈 때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음을 알게 합니다.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주님이 계명을 어떻게 이해하시고 사셨는지를 기준으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계명을 예수님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모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