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님(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25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5·끝) 함께 서로를 품는 성탄 시기

예수님을 우리 삶에 품고 지고 모시고 가려고 살아갑니다 가해 성가정 축일 영성체송 예수님 모신다는 의미 알게 해 자신과 가족·이웃도 품게 되길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5975¶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5·끝) 함께 서로를 품는 성탄 시기 “이제는 저도 나이 좀 먹었어요.”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가운데 저보다 어른들이 더 많으시지만, 이렇게 얘기해도 듣는 분들이 불쾌해하지 않으시고 농담으...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12.21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4) 오소서(Veni)

‘오소서’ 노래하면… “나 내일은 너와 함께 있으리” 대답해 주시리라 대림에 듣기 좋은 ‘오-안티포나’ 샤르팡티에 op.36~43과 아르보 패르트의 7곡 같은 주제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5539¶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4) 오소서(Veni) 연말을 맞이해, 오랜만에 보고 싶은 형제들과 연락해 보고 싶어집니다. 가까이 지내던 형제들 모두가 올해 갑작스레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 탓에, 언...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12.07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3)어두움의 빛을 밝히는 대림 시기

어두움 밝히는 촛불처럼 음악이 마음 밝혀주기를 많은 생각 떠오르는 한 해의 마지막 춥고 어둡게 보낼 수 있는 이 시기에 대림·성탄 지내며 희망 품을 수 있어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5174¶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3)어두움의 빛을 밝히는 대림 시기 매일 짜인 시간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 저희 같은 수도자들은 아마도 남들보다는 더 시간의 흐름에 더 민감한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간에 기도를 바쳐도 하루하...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11.23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2)그리움·동경 닿아있는 위로의 음악들

떠나버린 이들에게 무슨 말 건넬 수 있을까… 부디 평안하길 기도할 뿐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바흐의 ‘하느님의 때야말로…’ 등 슬픔과 따뜻한 위로 담긴 곡에서 떠나간 이들 향한 그리움 느끼기도 하느님 위안의 손길, 그들에게 닿길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796¶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2)그리움·동경 닿아있는 위로의 음악들 최근 스페인을 방문하고 다시 쿠바로 돌아오기 하루 전날, 스페인 라바날 공동체의 후안 원장 신부 추천으로 마드리드 근교 산 로렌소 데 엘 에스코리알 왕립...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11.11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1) 삶의 순례 여정 알려주는 ‘순례자 선법’

어딘가를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순례같은 인생 여정이여 전통적 여덟 선법 다음의 ‘제9선법’ 시편 낭송음이 한음에 고정되지 않아 ‘마니피캇’에 사용되면서 사랑 받아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430¶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1) 삶의 순례 여정 알려주는 ‘순례자 선법’ 올 한 해 동안 참 이리저리 많이도 다녔습니다. 이번 주에만 해도 쿠바에서 독일을 거쳐 다시 스페인으로 와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정주를 사랑하는 저희 베...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10.26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20)덜어내고 비워내기–하나의 소리

하나의 소리 안에서 모두와 하나 되고 하느님 만날 수 있기를 삶·전례·음악에서 비움 필요 음 하나가 합창 이끌 수 있고 고요 속에 평화로움 느끼기도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122¶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0)덜어내고 비워내기–하나의 소리 모처럼 고요한 수도원으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빛도 없고, 인터넷도 터지지 않는 이곳 쿠바 산호세 수도원은 정말 고요합니다. 허리케인이 지나가고 사나...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10.13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19) 추억 함께 기념하게 해 주는 소리, 음악

시공간 뛰어 넘어 기억 속 그곳으로 우리를 데려가네 같은 시대 살아온 이들은 음악 공유 ‘그 시절’ 음악 떠올리며 추억 잠겨보길 전례음악, ‘영원의 시간’에 참여하는 것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3587¶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9) 추억 함께 기념하게 해 주는 소리, 음악 쿠바 친구들이 너무 겁을 주어서 괜히 걱정했나 봅니다. 자기네는 봄과 가을은 없고 1~2월에 반짝 시원해질 뿐 1년 내내 여름이라고 하던데, 한국 날짜로 추...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09.2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18) 고요와 침묵 가득한 가을밤

침묵·어둠 가득한 숲에서 우리는 찬양하리 침엽수로 빽빽했던 독일 숲 고요함과 신비로운 매력 듬뿍 가을밤 정취 느끼며 추억 회상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2910¶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8) 고요와 침묵 가득한 가을밤 2010년, 저를 아들같이 손자같이 예뻐해 주시던 독일인 장휘(엘마르) 신부님께서 저를 독일 본국 휴가에 데리고 가셨습니다. 독일에 도착하고 1주 정도는 엘...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09.07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17) 음악의 지지대 – 베이스

몸을 지지해주는 발처럼, 음악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기초’ 잡아줘 곡의 화음에 가장 기본적 역할 성가 합창곡에서 중요성 더욱 부각 바로크 시대, 악보에 베이스 음 기록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2350¶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7) 음악의 지지대 – 베이스 정신없이 보낸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이곳에서 하루하루 큰 변화 없이 살아가는 저희한테 손님이 찾아온다는 건 정말 큰 행사나 다름없는데요, 무려 독일 오...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08.24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6) 하인리히 비버 ‘묵주기도 소나타’ - 발랄한 소녀 마리아

발랄하고 통통 튀는 성모님?… ‘환희의 신비’ 들으며 그려보길 성모 승천 대축일에 듣기 좋은 곡 과감한 시도했던 작곡가 비버는 우아한 성모님 대신 소녀로 표현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1791¶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6) 하인리히 비버 ‘묵주기도 소나타’ - 발랄한 소녀 마리 2018년 말, 아예 성탄까지 보내고 새해에 한국으로 들어가라는 권유를 마다하고 어서 공동체 형제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11월 30일에 귀국해 최대한 서둘러...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08.10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14) 함께 부르기 좋은 성가

하느님 말씀 쉽게 노래하면서 우리말과도 잘 어울리는 곡 성가 가사 새로 만드는 독일 시편 번역해 음 만드는 프랑스 전통·문화 어우러지며 성가 발전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1154¶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4) 함께 부르기 좋은 성가 요즈음 본의 아니게 본당 신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본당 신부가 멕시코로 한 달간 연수를 떠나면서 본당에 딸린 두 경당 미사...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07.14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13) 바흐 칸타타 21번 ‘저는 수많은 근심에 휩싸였나이다’

당신의 위로가 제 영혼을 기쁘게 하였습니다 29살 궁정 음악가 시절 만든 곡 몇 차례 수정하며 계속 보강 1·2부 칸타타 11곡으로 구성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0685¶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3) 바흐 칸타타 21번 ‘저는 수많은 근심에 휩싸였나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왜관 수도원 정문까지도 모두 걸어 잠근 채 각자 맡은 바 소임만 하고 나면 대...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06.28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12) 음(音)

화음에 화음 쌓아가며 익숙한 음에서 새로운 곡 만들어 도레미솔라 오음이 ‘펜타토닉’ 메시앙, 고유한 선법으로 눈길 드뷔시는 화음 자유자재 구사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0148¶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2) 음(音) 며칠 전 멕시코 쪽 허리케인 영향으로 이틀 내내 쉬지 않고 큰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그래서 어떤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다고도 하고, 도로와 집들이 온통 잠...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06.15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1)우리 마음을 노래하는 ‘시편’

기쁨·찬미와 슬픔·저주까지… 모든 감정을 담아 노래로 시편 바치는 ‘화답송’ 깊은 묵상 후에 노래 불러야 인위적이지 않은 표현 중요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69711¶ms=page%3D1%26acid%3D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1)우리 마음을 노래하는 ‘시편’ 오늘 처음으로 제가 머무르고 있는 분원과 한 건물로 이어져 있는 성당에서 본당 신부와 함께 주일미사를 거행했습니다. 이 성당은 2년쯤 전에 있었던 큰 폭... www.catholictimes.org

가톨릭 전례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