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20230530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Raz7i7dYpc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버린다는 것” 사제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처음 도착하던 순간부터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버린다는 것은 늘 동의하지만 어려운 말입니다. 어디까지 버린다는 것이며 또 무엇을 어떻게 버려야 할 것인가의 문제는 묻기도 어렵고 대답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20년 이상 사제로 살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소 비겁하게 사람마다 다르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보시다시피” 주님 앞에 자신들은 자신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베드로의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