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1022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QC69ft63kQ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엄한 가정에서 자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어머니 혼자 가정을 책임지시는 가정이니 세세히 다 돌봄을 기대할 수는 없었겠지만 어머니는 ‘무서운 분’이라는 이미지로 존재하시고 거의 모든 시간은 형제들끼리 혹은 홀로 해결해야 하는 하루였습니다. 집에 ‘통금시간’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신 ‘원칙’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우리가 집에 들어올 때까지 어머니는 주무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집에 가족이 다 들어올 때까지 기도 상에 촛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