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014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j5s1DbtQ0I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우리는 가끔 예상치 못한 자체 필터가 작동한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주님이 분명 말씀하셨음에도 전혀 듣지 못한 듯 행동하는 우리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짧은 내용을 보면 더욱 그런 우리의 문제를 크게 느끼게 됩니다.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예수님이 계시고 군중이 그분을 둘러싸고 있음은 그리 낯선 풍경도 아니고, 그리스도인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