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912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cVUrgKUEOM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내 말을 듣고 있는 너희에게 내가 말한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말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 흔한 말로 ‘성당에 다닌다’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장소에 가고, 누구와 함께 다닌다는 말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느님을 안다’는 것이고, 동시에 ‘내가 누군가를 안다’는 말도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자주 우리는 이 말과 뜻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음을 당연한 듯 스스로 표현하곤 합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성당에 다니지 않는 이도, 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