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424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tmHwjeb3Ck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부활 제4주간 수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생애를 담은 복음을 읽어보면 우리가 주님에게서 찾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느님에 대해 배우면서 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심판’이라는 부분입니다. 복음 속 예수님께 심판이나 저주, 그리고 처벌을 받은 이들이 없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심판할 수 있는 자리에 계시지 않았던 예수님이시지만 그럼에도 하느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사람을 심판하셔도 이상할 것이 없는 주님에게서 이 심판의 장면과 저주와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