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5월 11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5. 11. 08:12

[쉬기날기] 2022년 5월 11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XfqDHCeBoo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2511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요한 12,44-50)

 

묵상요점

요한 복음에서는 빛과 어두움이 뚜렷하게 대비가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빛이신 아버지 하느님으로부터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근원이 빛이요 하느님이심은 그분의 말과 행적으로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빛으로 걸어 들어옵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은 어두움 속에서 비틀거리다 길을 잃고 방황합니다.

 

주님, 당신이 오직 원하시는 것은 저희가 당신 품에 고향처럼 깃드는 것이며, 빛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어두움 속에서 겁에 질린 마음에 빛을 비추시고, 저희 모두를 당신께서 주실 수 있는 충만한 삶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을 읽으면 어떤 마음의 움직임이 일어납니까? 혹시 마음이 메말라 가십니까? 위안이 되거나, 새로운 결심이 마음에서 일어납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신다 상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