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공포와 체념의 무덤’에서 ‘일어남’과 관계가 있다. 부활은 일어남과 관계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포와 체념, 실망과 상처로 점철된 무덤에 " 그냥 머물러 있으려 한다. 사람이 두려워 적당히 무덤에 적응하며 산다. 일어나면 삶과 대면해야 한다. 바로 이 점이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누워 있고 싶어 한다. ‘일어나다’라는 예수의 부활에도 사용되었지만 예수님이 환자들에게 “일어나 걸어라”라고 명하는 여러 치유 사화에도 사용되었다. 이들 치유 사화에도 부활이 있다. ♣부활은 사람들이 두려움의 사슬에서 풀려나 "더 이상 억압과 장애 때문에 침상에 매이는 일 없이, " "일어나 침상을 들고 걸을 용기를 얻는다.(요한 5, 1-10)" 우리는 신앙생활에 간절함과 절박함을 깨닫지 못하고 엠마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