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언 요한 보스코 신부님 578

♥가치철학에 의한 일곱 가지 가치 중 : 1) 쾌락적 가치

♥가치철학에 의한 일곱 가지 가치 중 : 1) 쾌락적 가치 실존 철학에서 「자아가 간직돼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上位 가치인가 下位 가치인가가 측정된다. 自我가 간직돼 있다는 것은 마음의 심부에까지 그것을 느끼고 자신의 개성 모두가 그것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쾌락적 가치」는 가장 낮은 가치이다. 음식의 쾌락은 얼마간 만족감을 주지만 이 만족감은 극히 표면적인 것이며 감동을 오래 간직하지 못하고 표면적인 쾌락가치에 치중하면 비극에 빠진다. 쾌락적 가치만을 추구하고 있다면 인간의 마음 심층에까지 침투해가는 영속적인 행복을 실현할 수는 없다. 쾌락에서 행복을 추구하다가 경제적으로 파멸을 면치 못한다. 모든 일에 공허함을 느끼며, 이런 내적인 모순에 빠져서 때로는 범죄를 저지른다. 그 결과 비애..

영성의 샘물 2021.05.13

♥가치철학에서 이상적인 인격자는?

♥가치철학에서 이상적인 인격자는? 가치철학에 의하면, 이상적인 인격자는 우선 모든 가치를 적극적 으로 긍정하는 사람이다. 쾌락적 가치에도, 경제적 가치에도 각기 지니는 적극적인 면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동시에 모든 가치를 구현하면서 각기에 고유한 위치를 부여함과 아울러 가치 상호간의 질서와 조화를 지키고, 최고의 가치에 목적과 중심을 부여하는 원만하고 균형이 잡힌 사람을 말한다. 인간의 가치는 그 사람이 어떤 가치를 가장 애호하고 소중히 여기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인류의 문화나 현대의 각 나라의 상태, 혹은 자신의 환경 등에 관해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곱 가지 가치는 널리 인간 사회의 상태를 판단하는 척도도 된다. -중에서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만이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

영성의 샘물 2021.05.12

♥인간의 본질이 인간 의식 현상의 가치 추구에 있다.

♥인간의 본질이 인간 의식 현상의 가치 추구에 있다. 인간의 의식意識의 현상을 올바르게 묘사함으로써 그 참된 인간의 본질이 가치의 추구에 있다는 것이다. 형이상학적인 인격의 개념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정적靜的인 존재가 아니고 동적 動的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가치를 자유롭게 선택함과 결단이 인간의 존엄성에 뿌리를 박고 있다. 인간의 심층부에서 발하는 가치반응價値反應, 파스칼이 말하는 심정 (心情,Coeur), 즉 우리말로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을 동물과 구별하는 가장 현저한 특징은 이 가치심정價値心情이다. 동물에는 진리, 미美에 대한 동경, 도덕의 의식, 종교적 행위 등이 없다. 인간의 가치심정에는 각기 깊음과 얕음, 넓음과 좁음의 차이가 있다. 인간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사느..

영성의 샘물 2021.05.11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데는 무관심합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데는 무관심합니다 현대인들은 물질을 많이 향유하기 위해 거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데는 무관심합니다. 그렇기에 비정상 스트레스에 사로잡혀 걱정의 장벽에 갇혀서 온갖 불면증과 우울증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오늘날 백세시대에 신체 건강의 온갖 방법에 빠져서 허우적거립니다. 백세라는 늘어난 시간 안에 삶의 의미와 가치를 담는 법을 상실했기에 지금 우리는 인간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영성의 샘물 2021.05.10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기도 생활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해야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기도 생활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해야 프랜시스 맥넛의 「치유 기도」라는 작은 책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법을 배우라고 촉구한다. 매일 부부가 함께 기도함으로써 얻게 되는 기쁨 외에도 기도 생활이 중요한 이유는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아플 때 부부가 함께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시스 맥넛은 가톨릭교회 공동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 중 20퍼센트만 어머니와 함께 기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3퍼센트는 아버지와 함께 기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기도 생활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곧 기도 생활이 중심이 되는 삶을 바탕으로 한 헌신은 각 가정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오늘날 서구사회에서 그토록 많은 이들..

영성의 샘물 2021.05.08

♥우리는 집에서 나그네로 살다 「새 시대의 사목」

♥우리는 집에서 나그네로 살다 「새 시대의 사목」 우리가 자기 존재의 바탕에서 떨어져 나와 제 집에서 나그네로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 문제가 내리는 곳을 애써 외면한 채 세상을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예쁜 꽃을 보고 “여기서 한가하게 뭘 하고 있는 거지? 제발 좀 부지런해질 수 없겠니?”하고 말하는 사람과 같다. 그는 “미안해요. 하지만 난 지금 아름다워지려고 여기 이렇게 있답니다.”라는 꽃의 대답을 알아듣지 못한다. 어떻게 해야 우리 존재being가 행위doing보다 중요하다고 하는 꽃의 지혜에 이를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리 생명의 바탕과 창조적으로 만날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가 누군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보여줌으로써 자기 존재의 근원으로 이끄는 스승이 있..

영성의 샘물 2021.05.07

♥그리스도교 신앙은 삶을 ‘집(가정)으로 돌아감’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은 삶을 ‘집(가정)으로 돌아감’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삶을 ‘집으로 돌아감’으로, 죽음을 ‘마침내 집으로 돌아옴’으로 경험하라고 한다.’ 오늘 이 시대의 괴로움을 한마디로 요약한 단어 가운데 ‘집 없음homeless’ 만한 게 있을까? 이 시대의 가장 심각하고 아픈 현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느낌과 보호받고 사랑받을 안전한 장소가 없는 현실이 ‘집 없음’에 그대로 드러난다. 가정에서 우선하는 분명한 가치는 누가 뭐라고 하든 친밀함이다. ‘여기 있는 게 불안하다.’(I do not feel at home here)를 직역하면 ‘여기서는 집에 있는 느낌이 아니다.’라고 할 때 우리는 친밀한 교제가 허용되지 않는 불편함을 드러내다. ‘집에 갔으면 좋겠다.(I wish I were h..

영성의 샘물 2021.05.06

♥주(住)는 사람(人)과 주인(主)자가 합쳐져 함께 삶이 가정

♥주(住)는 사람(人)과 주인(主)자가 합쳐져 함께 삶이 가정 가정은 휴식처입니다. 결코 호텔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피곤에 지쳐 돌아온 남편이나 아이들을 잔소리로 맞아서야 되겠습니까? 따뜻한 웃음과 부드러운 말로 맞이해 보십시오. 묘하게도 함께 산다는 의미의 ‘주(住)’는 사람(人)과 주인(主)자가 합쳐져 된 글자입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정이 편안한 휴식처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과 더불어 사는 곳은 편안함이 감도는 진정한 휴식처인 것입니다. -발렌타인 L.수지,- ♣가정이란 주님(主)을 주인으로 섬기는 가정이 될 때 진정한 휴식처이며 편안함이 감도는 화목한 가정으로 태어납니다. 가족예배를 드리며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 사랑에 머무는 가족입니다. 가정에 평화가 없으면 ..

영성의 샘물 2021.05.05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기도 생활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해야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기도 생활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해야 프랜시스 맥넛의 「치유 기도」라는 작은 책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법을 배우라고 촉구한다. 매일 부부가 함께 기도함으로써 얻게 되는 기쁨 외에도 기도 생활이 중요한 이유는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아플 때 부부가 함께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시스 맥넛은 가톨릭교회 공동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응답자 중 20퍼센트만 어머니와 함께 기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3퍼센트는 아버지와 함께 기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기도 생활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곧 기도 생활이 중심이 되는 삶을 바탕으로 한 헌신은 각 가정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오늘날 서구사회에서 그토록 많은 이들..

영성의 샘물 2021.05.04

♥가정(가족)은 최초로 ‘용서의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

♥가정(가족)은 최초로 ‘용서의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 “인간에게 고통이란 짐이 지워진 것은 제대로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가족을 용서하는 일은 특별히 중요하다. 배우자나 친척, 시집이나 처가 식구들을 용서하지 못하면 가족의 화합은 산산이 깨질 수밖에 없다. 이미 깨져버린 상황이라면 다시 이어붙일 가능성마저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들은 긴장을 감지하고 동요하거나 움츠러든다. 결국 그들은 잘못된 학습을 하게 되고 우리를 본보기로 따르게 될 것이다. -「용서가 어려울 때」-중에서 ♣우리는 특별히 아이들에게 용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용서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용서는 가정에서 배워야 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가정을 ..

영성의 샘물 2021.05.03

♥현세 재물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야 하느님을 뵌다

♥현세 재물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야 하느님을 뵌다 진정한 행복에 대한 갈망은, 인간이 현세 재물에 대한 무질제한 애착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의 행복을 누리게 될 때 충족된다. “하느님을 뵈오리라는 약속은 모든 행복을 초월합니다. 성서에서 본다고 말하는 것은 곧 소유한다는 말입니다.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 「참행복 강론」에서. -「가톨릭 교리서」, #2548항에서 ♣거룩한 백성은 하느님께서 약속하시는 행복을 얻기 위해서, 위로부터 오는 은총에 힘입어 싸워야 한다. 하느님을 소유하고 그분을 뵙기 위해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자신들의 탐욕을 죽이고, 하느님의 은총으로써 쾌락과 권세에 관한 유혹을 물리친다. -「가톨릭 교리서」, #2549항에서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

영성의 샘물 2021.05.01

♥가난한 사람들은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어서 행복하다

♥가난한 사람들은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어서 행복하다 부자들은 풍부한 재산에서 위안을 얻기 때문에, 주님께서 그들을 두고 탄식하신다.(루카 6,24 참조) “교만한 사람들은 지상의 나라를 찾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므로 행복합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산상설교 해설」에서 ♣우리 자신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섭리에 온전히 맡겨드림으로써 우리는 내일에 대한 불안에서 해방된다.(마태 6,25-34 참조) 하느님을 신뢰하는 가난한 이들이 참 행복을 누리게 된다. 그들은 하느님을 뵈올 것이다. -「가톨릭 교리서」,#2547항에서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영성의 샘물 2021.04.30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5,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5,3) 행복 선언은 행복과 은총, 아름다움과 평화를 차례차례 알려준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하늘나라를 소유한 가난한 사람들의 기쁨을 찬양한다. (루카 6,20 참조)-「가톨릭 교리서」,#2546항에서 ♣‘말씀’께서는 인간 마음의 자발적인 겸손과 포기를 ‘마음의 가난’이라고 부르십니다. 그리고 바오로 사도가 “그분은 부요하셨지만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2코린 8,9)라고 말할 때, 하느님의 가난을 우리에게 본보기로 제시한 것입니다.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 -「참행복 강론」에서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영성의 샘물 2021.04.29

♥복음적 가난의 정신

♥복음적 가난의 정신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자기 마음을 바로 다스리도록 정신을 차려야 하며, 복음적 청빈 정신에 어긋나는 현세 사물의 사용이나 재산에 대한 집착으로 완전한 사랑의 추구를 가로막지 않게 하여야 한다.” (교회 헌장, 42항). ♣나의 형제들이여! 나를 믿으시오. 가난은 구원의 특별한 방법입니다. 그것은 겸손의 근원이며, 모든 완덕의 뿌리이며, 그것의 결실은 보이지 않으나 풍성합니다. 그것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것을 팔아야 할 밭에 감추어진 보화입니다. 팔 수 없는 것은 그것에 대한 사랑으로 포기해야 합니다. - 성 프란치스코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영성의 샘물 2021.04.28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재물에 대해서 초연하라는 계명을 지켜야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재물에 대해서 초연하라는 계명을 지켜야 예수님께선 당신 제자들에게 모든 것과 모든 사람에 앞서서 당신을 더 사랑하라고 명하시고, 당신과 복음을 위하여(마르 8,35 참조) 그들의 소유물을 모두 버리도록 권고하신다.(루카 14,33 참조)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 바로 전에, 궁핍한 가운데서도 살아가기 위해 지녔던 것을 모두 바친 가난한 과부를 본보기로 드셨다. (루카 21,4 참조)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재물에 대해서 초연하라는 계명을 꼭 지켜야 한다. -「가톨릭 교리서」 #2544 항에서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영성의 샘물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