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침편지 문화재단 672

세포가 춤추고 있다고 상상하라

세포가 춤추고 있다고 상상하라우리는 익숙한 패턴을 깨고더 건강하고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지금 당장 세포가 신나게 춤을 추며 활짝 웃고있다고 상상해보라. 더 좋은 방법은 실제로춤추고 웃으며 몸속 세포들도나와 똑같이 하고 있다고상상하는 것이다.- 에릭 프랭클린의 《세포 혁명》 중에서 -  * 명상의 기법 중에'심상화(心象化) 명상'이 있습니다.마음속에 생각으로 상을 떠올려 시각화하고그것을 현상화하는 작업은 단지 상상에 그치지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생각으로부터생성되었습니다. 세포가 춤추며 웃고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일상의 삶도그렇게 될 것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2.02

손짓 하나만으로도

손짓 하나만으로도손짓은 심리학에서'마음 이론'(Theory of Mind)라고 부른다.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관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면서일생을 살아간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중에서 -* 손짓 하나만으로도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언어나 표정보다 더 직접적이고 강력합니다.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그 진의를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말보다 더 진솔합니다.손짓은 마음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1.29

멋진 걸 보는 눈

멋진 걸 보는 눈'안목眼目'이라는말이 떠올랐다. '사물을 보고분별하는 견식'이라고 사전에 나온다.'멋진 걸 보는 눈'이다. 흔한 일상의 장면 중어디의 무엇을 봐야 아름답고 멋진지 찾을 수있는 눈이다. 그림은 안목을 배우기에 좋다.뭘 그려야 하는지 찾아야 하니까 눈이엄청 바쁘기 때문이다.- 이기주의 《그리다가, 뭉클》 중에서 -* 사람의 수준을 말할 때흔히 '보는 눈이 높다, 낮다'라고 표현합니다.안목의 눈높이는 그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도 그런 뜻입니다.멋진 걸 보는 눈, 그 안목을 높이기 위해서는내면의 시야가 더욱 깊어져야 합니다.그 훈련 중의 하나가 그림입니다.평범한 일상에서도 예술을그려낼 수 있습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1.27

재테크보다 근테크가 더 중요하다

재테크보다 근테크가 더 중요하다나이 들어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근육이 부족한 상태, 즉 근육 저하증이 원인이다.근육이 부족하면 몸의 균형감이 떨어져 낙상의위험성이 높아지고 만성 퇴행성 관절염으로걷기조차 어려워진다. 움직일 수 없으면삶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상모의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중에서 -* 요즘 '근테크'라는 말이 유행입니다.나이 들어서는 재테크보다 근테크가 더 중요하다는말입니다. 근육이 튼실하지 못하면 골격이 틀어지고지방세포가 쌓이게 됩니다. 근육은 모자라면서도오히려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비만 치료도근육 증강이 먼저입니다. 그러므로 나이가들어갈수록 근육 손실을 줄이기 위한영양섭취와 운동이 필요합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1.25

안빈낙도(安貧樂道) 수양

안빈낙도(安貧樂道) 수양삶이란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그렇기에 옛 성현들은 '안빈낙도'의수양을 그치지 않았다. 그 기반이 되는 것이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에관계없이, 주어진 하루하루가 모두 우리 삶을이루어가는 과정이다. 하루를 마치는 시간,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나아갈 길을생각하고, 이루고자 하는 일을되새겨 보기를 바란다. 가장의미 있는 시간이될 것이다.- 조윤제의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중에서 -* '가난을 편안히 여기고 도를 즐긴다'.'안빈낙도'(安貧樂道)를 우리말로 푼 뜻입니다.'안빈'이라 해서 가난이 좋다는 뜻으로 오해해선안됩니다. 욕심을 버리라는 뜻도 아닙니다. 재물을쫓아가는 일에 목숨 건 인생을 살지 말라는 뜻입니다.가장 좋은 방법이 '감사'입니다. 재물의 있고..

고도원 편지 2024.11.22

무릎관절, 고관절, 허리관절

무릎관절, 고관절, 허리관절인체는 206개 뼈로구성되어 있으며 140여 개의관절로 움직인다. 하루에 관절이움직이는 횟수만 10만 회 정도라고 한다.일상적인 움직임에 중요한 관절은 무릎관절,고관절, 허리 관절이다. 이런 관절들은 다른관절보다 많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외부충격으로 인해 닳고 가늘어지고협착되어 결국 퇴행한다.- 이상모의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중에서 -* 우리 몸에 있는 206개의 뼈.140개의 관절. 그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뼈관절이 바로 무릎관절, 고관절, 허리관절입니다.특히 고관절은 더욱 중요합니다. 저도 급발진 사고로고관절을 다쳐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끔찍한고통과 불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낙상해 고관절을 다치고 타계하시는 경우도드물지 않습니..

고도원 편지 2024.11.20

깨달아야 한다

깨달아야 한다우리는 역시 깨달아야 한다.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든 것처럼지금의 나 역시 미래의 나를 미리 보여 주는척도라는 사실 말이다. 누군가의 돈을 함부로빼앗아 자기 마음대로 쓴 사람들, 그들의 미래는끓는 역청 속에서의 고통 그 자체일 것이다.그러므로 우리 역시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올바른 길을 늘 고민하고또 걸어가야 한다.-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내가 지금 걷는 길이옳은 방향의 길인지, 잘못된 방향의 길인지잘 살펴야 합니다. 잘못된 길임을 깨달았으면얼른 방향을 바꾸는 것이 현명합니다. 남의 것을훔치거나 빼앗고도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면언젠가 쓴맛을 보게 됩니다. 어제의 내가오늘의 나를,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를만듭니다. 하루하루 깨달아 가면서내가 나를 만들어 갑니다.오늘도 많..

고도원 편지 2024.11.18

체중계에 찍히는 숫자

체중계에 찍히는 숫자고등학교를 다닐 때는체중계에 찍히는 숫자를학교 성적처럼 여겼다. 그 숫자가내 가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았다.성적이 잘 나오거나 몸무게가 줄어드는 건축하할 일이고, 그 반대일 경우에는 타인에게사랑받고 인정받고자 더 열심히 노력해야 했다.몸무게를 향한 집착은 대학과 간호학교에다니면서도, 심지어 간호사로 일하기시작했을 무렵까지도 계속됐다.- 해들리 블라호스의 《삶이 흐르는 대로》 중에서 -* 날마다 체중계를 보며몸무게를 재는 것도 자기 관리의 핵심입니다.체중계에 찍히는 숫자에 일희일비합니다. 그러나몸무게가 절대적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젊은이들의잘못된 가치관은 몸과 마음과 정신을 망가뜨립니다.무엇이 더 귀하고 가치 있는가를 알지 못하고소중한 몸을 혹사시키기도 합니다. 건강한아름다움은 몸..

고도원 편지 2024.11.15

니체의 별명 '꼬마 목사'

니체의 별명 '꼬마 목사'프리드리히 니체는1844년에 개신교 목사 집안에서 태어났다.어린 시절에 그는 이런 집안의 정신을 흠뻑받아들인 것이 분명하다. 그가 "성서 구절과종교적 노래들을 하도 훌륭하게 표현해서듣는 사람이 울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없었다"라는 보고도 있다. '꼬마 목사'가그의 별명이었다. 그러나 소년은다른 분야에서도 아주 명석했다.- 빌헬름 바이셰델의 《철학의 뒷계단》 중에서 -* 어린 시절의 환경은개인의 역사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에도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꼬마 목사'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신실했던니체가 '신은 죽었다'는 폭탄선언을 했습니다.왜 그랬을까요? 교회 안에서 자랐던 까닭에교회의 비신앙적 내면을 더 잘 보았기때문이 아닐까요?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1.13

정장 차림으로 서재에 들어간다

정장 차림으로 서재에 들어간다"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먼지가 내려앉은 옷을 벗고 관복으로갈아입는다. 그리고 홀로 옛 선인들의 정원인서재로 들어간다. 매일 그들과 네 시간 동안대화를 나누다 보면 잠시나마 나는 내 삶에주어진 모든 시련과 고통을 잊게 된다."(마키아벨리가 프란체스코 베토리에게보낸 편지 중에서)- 조윤제의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중에서 -* 책을 읽을 때어떤 마음가짐으로 읽고 계십니까?'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가 의관을 갖추고서재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큰 울림을 줍니다.마치 위대한 스승이나 옛 선인들을 만나 대화를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다면, 그 자체만으로'지혜와 치유'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홀로 있는 시간이 더없이행복할 것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1.11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차이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곳입니다.그와 반대로 피부색, 성별, 고향, 모어와 같이내가 의지적으로 선택한 것도 아닌 것 때문에차별받고 배제되는 일이 성행한다면,거긴 참 무섭고 불편한 곳입니다.- 신동일의 《버티는 힘, 언어의 힘》 중에서 -*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미국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일까요?가장 무섭고 불편한 나라가 된 것은 아닙니까?곳곳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세계는 아직도야만적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인종,국가, 이념, 가치관의 다름을 혐오하며극한으로 싸우는 세상은 갈수록 더비극과 불행의 길을가고 있습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1.08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사람에게는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그건 기본적으로 우리의 믿음과 생각이하나로 뭉쳐진 집합체다. 우리는 자신의이야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 이야기는비록 사실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진실이 된다.우리는 자신의 기본적인 인생 이야기를바탕으로 자기 삶에 그때그때일어나는 일과 관련된챕터를 만든다.- 트레이시 리트의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중에서 -* 가수 이은미가 말했습니다."나보다 노래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나처럼 노래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삶, 자기만의 목소리와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무도 대신할 수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관리가 중요합니다.몸 관리, 생각 관리, 건강 관리를 잘 해야어제보다 더 나은 자기 이야기를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오늘도..

고도원 편지 2024.11.06

박테리아의 무서운 진화

박테리아의 무서운 진화일부 과학자들은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감염 때문에2050년까지 3억 명의 인구가 목숨을 위협받고세계 경제에 100조 달러의 부담을 안길 것이라예상한다. 박테리아는 그저 항생제에 저항하기만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먹잇감으로 삼는경향까지 보인다. 어떻게 그럴까?- 프레드 프로벤자의 《영양의 비밀》 중에서 -*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들은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무섭고'지혜로운' 존재인 듯합니다. 그들은 고도의 의식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어쩌면 우리보다 한걸음 더빨리 진화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그들을싹 없애야 하는 적으로 간주할 것이 아니라함께 공생해 가는 길을 모색할 필요가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1.04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아이들이써 내려간 시에서 무얼 느끼나.자연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고 이야기하고 있다.솔직하고 담담하다. 표준말이 아니더라도꾸밈말이 없더라도 그 장면이 그려지는걸 보면, 아이들의 눈도 마음도이슬처럼 투명하다.-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현란한 수식어는순수한 시어를 오히려 흐리게 합니다.군더더기 없는 솔직함과 담담함은 맑은 숲속샘물과 같고 가식 없는 아이들의 시선과 같습니다.자연 그대로를 바라보고 표현하는 아이의 시선을회복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숲을 닮은시를 쓰는 것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1.01

여성의 식생활과 채식

여성의 식생활과 채식여성의 식생활은임신과 수유를 위한 영양분을공급해야 하기에, 장내 미생물이 식물성음식으로부터 최대한의 에너지를 끌어내도록유도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프레드 프로벤자의 《영양의 비밀》 중에서 -* 여성의 식생활은그 한 사람의 몫이 아닙니다.특히 임신했을 때의 음식 섭취는 태어날 아기의건강에 절대적 영향을 미칩니다. 어머니의 장내미생물은 태아에게도 그대로 전수됩니다.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채식이 여성에게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4.10.30